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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5월 5일 어린이날.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집에서만 책을 읽다 갑자기 한 곳이 뇌리에 스쳤다.욕망의 북카페.가보고 싶다 말만 하다가 못 가본 곳이다. 날씨가 좋을 땐 자리가 없어서 줄 서는 곳이다.역으로 비 오는 날에 가야 쾌적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바로 책을 챙겨 들고 출발했다. https://naver.me/xVlURJ5E 서울북카페 욕망의북카페 : 네이버방문자리뷰 889 · 블로그리뷰 1,059m.place.naver.com 건물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계단 오른쪽 난간에는 명언들이 적혀 있어 눈여겨보고 읽게 된다. 들어가자마자 실내가 너무 조용하여 서둘러 자리에 앉았다.방탄커피 9,900원. 다른 카페에 비하면 대부분의 음료가 가격대가 있다.하지만 결제하는데 전..

읽는 순간 나의 인생책이 되었다.전에 읽었던 인생책과는 차이가 있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데일 카네기의 이 책들은 망치로 내 머리를 세게 때린 느낌이었다면, 김민기의 이 책은 내 가슴에 무언가 훅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나의 꿈은 뭘까?" "내가 좋아는 건 뭘까?"꿈을 찾고 자신만의 영역을 발견한 사람들을 보며나는 왜 나의 꿈이 없을까, 나는 왜 좋아하는 게 없을까,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답이 나오지 않는 질문만 되뇌었다. 이 책이 마침내 이 질문에 대한 힌트를 주었다. "너는 꿈이 뭐니?" 애매한 질문이다.꿈은 생기는 것이 아니다. 발견하고 만들어가는 것이다.직업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이 만들었다.그 직업을 가지려면 다른 사람이 만든 기준에 나를 맞춰야 한다.그래서 자유롭지 않다. 내 세상..

전무님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챗GPT 써봤냐? 어때?""우리 회사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물론 접속해서 이것저것 쳐봤지만나에게는 신기한 사이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무엇이든 물어보면 답해줘서 신기하긴 한데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챗GPT에 대해 제대로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중에는 이미 챗GPT에 관한 수많은 책들이 나와있다.그중 이 책을 고른 이유는미드저니라는 AI로 그린 사자와 부제 때문이었다.AI는 멋지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면 잡아먹힐 것이라는강렬한 느낌을 주었다. 초반에서 책의 제목인 GPT세대의 정의를 설명한다.이제 세상은 나이가 아니라 챗GPT를 활용하는 사람들과그렇지 않은 사람들로 나뉠 것입니다. 축하드립니다.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은 이미 GPT 세대입니다..
회사에서 '성과주의'를 강조하기 시작했다. 과거와 달리 성과평가가 매년 연봉에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것으로 제도가 변경됐다. 제도가 변경된 첫 해 인상된 연봉 금액을 확인했다. 평균 인상율보다 더 높은 금액이 적용됐다. 다른 직원보다 평가를 더 잘 받은 셈이다. 세전연봉에서 계산해보니 세후 월급이 20만원이 늘었다. 나도 모르게 속으로 미소가 지어졌다. 팀장님께 감사하다는 생각과 함께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뭔가 그 날은 일도 더 열심히 하고 싶어졌다. 그리고 아차! 싶었다. 사업을 해야 한다고, 양동이가 아닌 송수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남과는 다른 길을 가겠다고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2,3일 전에 스스로 써놓고 월급 20만원에 그 모든 걸 싹 잊어버렸다. 맞다. 오늘은 반성문이다. 내 ..

90년 초반생인 내가 어릴 적 느낌표라는 교양 예능프로그램이 있었다. 2001년부터 2007년까지 나의 초등학생 시절을 오롯이 함께 했다. 매 주말마다 이 프로그램을 기다리며 재밋게 봤던 기억이 아직도 뚜렷하다. 그 중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라는 코너가 있었다. 시청자들에게 독서를 권장하는 내용이었고 꽤 성공적이어서 독서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나는 독서를 즐기는 편이다. 지금 당장 읽지 않더라도 끌리면 사서 쌓아두고 읽는다. 성공하기 위해서 독서는 필수라는 말을 듣고 세속적인 욕망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습관으로 자리잡았다. 외출 할 때 내 가방에는 이 4개가 반드시 들어간다. 핸드폰, 지갑, 책, 필통. 어제 즐겨보던 부읽남 채널에서 이런 영상이 올라왔다. https://www.yo..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3년 전 내가 알고 있던 벽을 망치로 부수고새로운 세상을 열어준 책이었다.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부자들은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만든다.""내 지갑에 돈을 빼가는 모든 것이 부채다. 집 또한 부채일뿐이다.""내 지갑에 돈을 넣어주는 것만이 자산이다. 수입을 창출하는 자산을 사는 데 전념하라.""부자들은 자신을 위해 사업을 한다." 금융교육을 전혀 받지 못했던 나에게로버트는 정해진 트랙만 달리는 경주마의 차안대를처음으로 벗겨준 사람이었다. 그러나 차안대를 벗겨준다고 경주마가 곧바로 트랙을벗어나지는 못한다.늘 그렇게 달리던 관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3년동안 많은 시도들을 해봤지만 저자가 말한 본질에는 다가서지 못한 채 주변만 멤돈 느낌이 들었다.다시 한번..

최근에 새로운 모임에 가입하게 되어서 매 주말마다강남에 오고 있다.모임이 끝나고 스타벅스 가서 마저 남은 책을 읽으러가는 길에 내 눈을 확 끄는 것이 있었다. 전혀 이쪽으로는 고개도 돌리지 않았지만 화려하게변하는 디스플레이가 내 눈을 사로 잡았다.처음엔 클럽인가했지만 지금은 일요일 오전이지 않은가. 클럽을 열기엔 너무 이른 시간이었다.그래서 고개를 들어 뭐하는 곳인지 보았다. 네이버 지도에 검색해보니, Portal PC. PC방이었다.충격이었다. PC방이 이렇게 매혹적일 수 있나! 왜 이름을 Portal이라고 지었는지입구를 보니 알 수 있었다.여기 사장님의 의도대로 나는 이 포탈에 빨려들었다. PC방이라면 문을 열었을 때 컴퓨터가 있을 줄 알았지만Portal PC는 또 한번 변주를 주었다.라운지 공..
"월터님은 무엇을 좋아하세요?" 얼마전에 우연히 알게 된 지인분한테 들었던 질문이다. 낯가림이 있는 편이라 친하지 않은 단계에서 그런 질문을 한다는 것에 조금은 당혹스러웠지만 무엇보다 당혹스러운 것은 곧바로 답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주식이 어떻고 부동산이 어떻고 경제가 어떻고~~ 이런 것들에는 확실한 근거가 없어도 무슨 말이던 늘어놓던 내가 정작 좋아하는 것 하나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는 게 당혹스러웠다. 그래서 집에 와서 종이에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적어봤다. 가장 많은 시간, 돈, 에너지를 쓰는 것이 좋아하는 것이란다. 그 기준으로 작성해봤다. ① 책과 독서 이것만큼은 자부할 수 있다. 월급의 80% 이상을 저축하려고 하지만 좋은 책에 대해서 만큼은 가격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읽지 않아도 쌓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