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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영어일기 (6)
월터

`24.06.17 한국 드라마에서 결혼한 부부가 시부모댁에 방문했을 때 발생하는 고전적으로 불편한 상황이 있다.시어머니가 부부자식들을 위해 온갖 반찬들을 싸서 가지고 가게 하는 것이다.부부는 웃으면서 받지만 돌아오는 차 안에서 부인은 짜증섞인 말을 내뱉는다."어머님은 저번에 주신 것도 다 못먹었는데 또 주셨네. 저걸 또 언제 다 먹어치워."그 말을 들은 남편은 서운해서 부인과 언성을 높이며 싸운다. 우리는 남을 위한다는 마음에 먼저 손을 내밀어 도움을 줄 때가 있다.자식이라서, 친구라서, 동창이라서, 동료라서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먼저 도움을 준다.그런데 정작 받는 사람은 '그 먹어치우기 어려운 반찬'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아니면 그냥 당연히 받을 수 있는 그 무언가쯤으로 여긴다는 것이다.솔직히..

`24.06.15 행복이란 참 단순한 것이다. 오늘 아침 부모님과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먹고 나서 카페에 들려 커피 한 잔을 하고 들고 온 책을 읽었다.그 순간 정말 오랜만에 어머니한테 행복하다라는 말을 했다.정말 도파민 팡팡 터지는 그런 쾌락의 행복말고그냥 가족이랑 투닥거리지만 맛있는 식사를 하고말 많이 안해도 평온한 마음으로 앉아 있는 것그것이 바로 행복이지 않을까. 무엇이 되어야만, 어떤 조건이 달성되어야만이 행복이 아니라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이 평온한 상태로 차분한 것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말 할 수 있는 것 같다. 요즘엔 퇴근하고 나서 부모님과 포옹 한 번씩을 하고 있다.아무래도 회사를 다니면서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니또, 퇴근..

`24.06.13 우연히 속한 집단의 사람들 말고 나와 비슷한 길을 가는 사람을 선택해서 만나자 우리는 어릴 때부터 직장을 가질 때까지 모두 우연히 사람을 만난다.옆집에서 살아서, 같은 학교에 다니게 되어서, 같은 학원을 다녀서, 같은 대학을 다녀서, 같은 직장을 다녀서.그리고 그렇게 만난 사람들을 친구, 동료, 선배라고 부른다.그들은 모두 내가 선택하지 않았다.내가 선택했다고 착각할 수 있지만 결국 정해진 인원 안에서 고르는 것이기때문에본질적으로 선택했다고 보기 어렵다. 나도 그렇게 사람을 만나고 인간관계를 형성해왔다.그러다 최근에 뜻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을 찾아 독서모임을 하고 있다.이름은 파이어족을 꿈꾸는 사람들이라고 해서 모였지만돈 많이 벌어서 퇴사하고 놀자는 식의 파이어가 아닌원하는 바..

`24.06.12 무의식에 잠겨있는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 피곤할 때나 멍한 상태일 때 가끔씩 과거의 안좋은 기억이 떠오를 때가 있다.의식이 또렷하고 할 일이 분명할 때는 그런 것이 떠오를 틈이 없지만딱히 바쁘지 않거나 오늘의 할 일을 마쳤을 때나도 모르게 그런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키는 과거 기억이 떠오른다.그러면 나도 모르게 그 안좋은 사건을 일으킨 사람을 떠올린 채로욕을 중얼거리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가끔 내가 미쳤나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사람이 맨날 똑바른 말만 하고 똑바른 생각으로 살 수는 없지만이런 상황이 반복되다보니 수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살면서 부정적인 사건들이야 여러 번 있었지만가장 큰 사건은 중학교 2학년때였다.당시 친척들은 재산과 가족관계에 대해 갈등이 있었고그러던..

`24.06.11 비대해진 자아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이라는 프로그램을 좋아한다.여러 재미요소가 있지만 가장 큰 요소는 서장훈의 독설이다.얼토당토 않는 말을 하는 사연자들을 혼내면서 하는 말이 있다."너가 뭔데?" "너가 뭐냐고!" 스스로 성깔 좀 있고 자신을 대단한 사람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나오더라도서장훈의 이 한 마디 앞에서 모두가 반박하지 못하고 수긍할 수밖에 없다.말도 안되는 피지컬에서 나오는 물리적 힘과그가 이룬 위대한 성취와 그 과정에서 쌓아올린 부.그것이 모두가 수그러드는 이유일 것이다. 법륜 스님께서 쓰신 [행복]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불교적 관점에서 행복을 이룰 수 있는 아주 핵심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알려주신다.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린다.법륜 스님께서..

`24.06.09 [월가아재의 제2라운드 투자 수업]이라는 책을 읽었다.이 책 후반부에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확실한 방법으로 일기쓰기를 강조했다.그래서 오늘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일기쓰기를 해보려고 한다. 시간이 부족해야 생산성이 올라간다. 목요일 현충일부터 오늘 일요일까지 내리 4일을 쉬었다.수요일까지만 해도 머릿속에 이거 해야지 저거 해야지 많은 생각이 많았다.하지만 목요일부터 오전 내내 잠만 자다가 시간을 다 날렸고2,3시쯤 몸을 끌고 나와 카페에 앉아서 책 좀 읽고 리서치 좀 했다.내일은 꼭 일찍 일어나서 제대로 살아야지 했지만금요일도 그랬고 토요일도 그랬고 오늘 일요일도 똑같았다. 오히려 회사 출퇴근할 때는 그 사이 사이 시간에 뭐라도 더 하려고 아등바등했는데시간이 남아도니 진짜 흥청망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