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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속한 집단의 사람들 말고 나와 비슷한 길을 가는 사람을 선택해서 만나자 본문
`24.06.13
우연히 속한 집단의 사람들 말고 나와 비슷한 길을 가는 사람을 선택해서 만나자
우리는 어릴 때부터 직장을 가질 때까지 모두 우연히 사람을 만난다.
옆집에서 살아서, 같은 학교에 다니게 되어서, 같은 학원을 다녀서, 같은 대학을 다녀서, 같은 직장을 다녀서.
그리고 그렇게 만난 사람들을 친구, 동료, 선배라고 부른다.
그들은 모두 내가 선택하지 않았다.
내가 선택했다고 착각할 수 있지만 결국 정해진 인원 안에서 고르는 것이기때문에
본질적으로 선택했다고 보기 어렵다.
나도 그렇게 사람을 만나고 인간관계를 형성해왔다.
그러다 최근에 뜻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을 찾아 독서모임을 하고 있다.
이름은 파이어족을 꿈꾸는 사람들이라고 해서 모였지만
돈 많이 벌어서 퇴사하고 놀자는 식의 파이어가 아닌
원하는 바를 얻고 원하는 일과 삶을 살자는 사람들이 모여있다.
무엇보다 내가 원하는 바를 앞서서 다가간 사람들이 있고
배울 점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이 가장 좋다.
스트레스가 있다면 나는 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일까
나는 어떤 식으로 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이 모임에 기여할 수 있을까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
의식해서 선택한 사람들이라 더 값지게 느껴지는 것 같다.
서른이 넘어가니 아무래도 인간관계를 쉽게 맺는 게 망설여진다.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과도 일부러 거리감을 두려고 하는 편이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기준을 명확히 하고 그 기준에 맞는 사람을 내가 찾는 편이 낮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첫 시도는 꽤나 성공적인 듯 하다.
이 사람들과 계속 좋은 관계,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관계가 지속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사람들을 주기적으로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한다.
※ 내일도 출근할 직장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Let’s choose to meet people who are on a similar path to ours, rather than those we encounter by chance.
From childhood until we get a job, we meet people by chance.
We meet neighbors, classmates, fellow students at academies, college friends, and coworkers.
We call them friends, colleagues, and seniors. But we didn't really choose them.
It might feel like we did, but we only picked them from people who are already chosen by others,
so it's hard to say we genuinely chose them.
I’ve formed relationships this way too.
But recently, I’ve started attending a book club where like-minded people gather.
The group is called "People Who Dream of FIRE"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but it's not about making a lot of money to quit our jobs and do nothing.
It's about achieving our goals and living the lives we want.
What I appreciate the most is that there are people ahead of me who I can learn from.
I find myself wondering how I can help these people and contribute to this group.
These relationships feel more valuable because they are chosen with intention.
After turning thirty, I’ve become more hesitant to form new relationships.
I tend to keep a distance from my coworkers on purpose.
So, I’ve realized it’s better to clearly define my criteria and seek out people who match those standards.
This first attempt seems quite successful.
I hope to maintain a positive, mutually beneficial relationship with these people.
I'm grateful to have the opportunity to meet such individuals regularly.
※ I’m thankful for having a job to go to tom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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