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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금요일 퇴근 길에 편의점 맥주 4캔 참기 본문
`24.06.14
금요일 퇴근 길에 편의점 맥주 4캔 참기
금요일 저녁 퇴근하고 집에 터벅터벅 걸어오면
집 앞의 편의점을 마주하게 된다.
예전에는 습관적으로 편의점으로 곧장 들어가
맥주 4캔 만 원짜리와 마른 오징어 하나를 사가지고 방에 들어와서
유튜브 영상을 틀어놓고 마시는 버릇이 있었다.
그런 행동을 1~2년 간 반복하다보니
돈만 쓰고 남는 건 없고 후회만 남아서 참아보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오늘도 나에게 퇴근길이 매우 긴장되는 순간이었다.
집앞 편의점을 마주치니 어김없이 맥주 4캔과 오징어가 머릿속에 떠올랐고
들어가서 사고 싶다는 마음을 억누르기위해 주먹으로 내 허벅지를 치고
이를 악물면서 겨우 겨우 지나쳤다.
오랫동안 형성된 단기적인 도파민을 추구했던 버릇을 고치는 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돈도 아낄 겸 시간을 더 생산적으로 사용하기위해
금주 챌린지를 진행중이다.
언제 포기할 지는 모르지만 끝까지 가능한 한 해보려고 한다.
끝까지 참고 인내한 내 자신을 칭찬한다.

Resisting the Urge for Convenience Store Beer on a Friday Evening
After clocking out on a Friday evening, as I trudged my way home,
I’d inevitably pass by the convenience store near my place.
It used to be a routine: I’d walk right in, grab a 4-pack of beers for ten bucks, and a pack of dried squid, then head back to my room to watch YouTube videos while enjoying them.
This habit went on for a year or two.
Eventually, I realized I was just wasting money and had nothing to show for it but regret.
So, I decided to make a change. Today, once again, my walk home was filled with tension.
The sight of that convenience store brought back the familiar craving for beer and squid.
To resist, I literally had to clench my fist and give my thigh a quick punch, gritting my teeth
as I forced myself to walk past.
Breaking this long-established habit of seeking short-term dopamine hits is no small feat.
I’m currently on a sobriety challenge to save money and use my time more productively.
I’m not sure how long I’ll last, but I’m determined to stick it out as long as possible.
Anway, at least today kudos to me for my perseverance and self-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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