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티스토리챌린지
- 평생저축밖에몰랐던66세임여사주식으로돈벌다
- 페이지2
- 퓨처셀프
- 경제적 자유
- 독서
- 영어공부
- 감사일기
- 자청
- 직장인사이트
- 1%를 읽는 힘
- 2050 거주불능 지구
- 경제위기
- 오블완
- 2024년
- LG에너지솔루션
- 회계관리1급
- 메르
- 거인의 포트폴리오
- 유튜브
- 일기쓰기
- 사락
- 확률적 사고
- 영어일기
- 챗GPT
- 리치고
- 블로그
- 성공
- fomc 점도표
- 재경관리사
- Today
- Total
월터
일기 무의식에 잠겨있는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 본문
`24.06.12
무의식에 잠겨있는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
피곤할 때나 멍한 상태일 때 가끔씩 과거의 안좋은 기억이 떠오를 때가 있다.
의식이 또렷하고 할 일이 분명할 때는 그런 것이 떠오를 틈이 없지만
딱히 바쁘지 않거나 오늘의 할 일을 마쳤을 때
나도 모르게 그런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키는 과거 기억이 떠오른다.
그러면 나도 모르게 그 안좋은 사건을 일으킨 사람을 떠올린 채로
욕을 중얼거리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가끔 내가 미쳤나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사람이 맨날 똑바른 말만 하고 똑바른 생각으로 살 수는 없지만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보니 수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살면서 부정적인 사건들이야 여러 번 있었지만
가장 큰 사건은 중학교 2학년때였다.
당시 친척들은 재산과 가족관계에 대해 갈등이 있었고
그러던 중에 고모들 중 한 분이 우리집에 쳐들어와 행패를 부렸던 적이 있었다.
지금 그런 사건이 일어난다면 내가 완력으로 저지했겠지만
중학교 2학년이고 체격도 훨씬 작았던 내가
무기력하게 그 상황을 바라보기만 했어야 했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
그 무기력감과 공포가 분노가 되어 내 무의식에 남아 있는 것 같다.
어쩌면 이미 내 잠재의식 깊게 뿌리 박혀버린 그 기억이 사라지긴 어려울 지 모른다.
잊으려고 해도 잊혀지지도 않는다.
그래서 이렇게 하기로 했다. 내가 내 자신을 위로하기로 말이다.
"그때 그 무서운 상황을 겪느라 힘들었지. 너무 고생했어. 이제는 괜찮아. 이제는 그럴 일 없어."
살면서 부정적 사건으로 현재 괴로움을 겪으시는 분들도
자신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져보심이 어떨까요.
※ 내일도 출근할 직장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Managing Buried Anger in the Subconscious
Sometimes, when I'm tired or zoning out, bad memories from the past come up.
When I'm fully alert and focused on tasks, there's no room for such thoughts.
But when I'm not particularly busy or have finished my tasks for the day,
these negative memories can surface without warning.
I often catch myself muttering curses towards the person who caused those bad memories.
Sometimes, I even question if I'm losing my mind.
While it's impossible to always think and speak perfectly,
the repetition of this pattern makes me think that something needs to change.
I've experienced several negative events in my life,
but the most significant one happened in eighth grade.
At that time, my relatives were in conflict over property and family matters.
One of my aunts barged into our house and caused a scene.
If something like that happened now, I would stop it with my strength.
But back then, I was a small, powerless eighth-grader who could only watch helplessly.
The feeling of helplessness and fear from that incident has left a lasting anger on my subconscious.
These deeply rooted memories might never completely go away.
Trying to forget them doesn’t work.
So, I've decided to comfort myself.
I tell myself, "You went through a scary situation back then. It was tough. You did well to endure it. Now, everything is okay. That won't happen again."
If you're struggling with the pain of past negative events, consider taking a moment to comfort yourself.
'일기 쓰는 월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요일 퇴근 길에 편의점 맥주 4캔 참기 (1) | 2024.06.14 |
---|---|
우연히 속한 집단의 사람들 말고 나와 비슷한 길을 가는 사람을 선택해서 만나자 (3) | 2024.06.13 |
비대해진 자아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2) | 2024.06.11 |
어떻게 해야 직장인은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까. (2) | 2024.06.11 |
시간이 부족해야 생산성이 늘어난다. (2) | 2024.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