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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어릴 때부터 꽤 들었던 말이 있다. "너는 꿈이 뭐니?" 그때는 참 대답을 잘했던 것 같은데..... 중학교부터 대학때까지는 아무도 나에게 묻지 않았다. 나도 나에게 묻지 않았다. 그러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아, 나 뭐해먹고 사나" 고민할 때, 10년도 넘게 외면했던, 먼지 그득 쌓인 그 질문을 다시 꺼냈다. 먼지가 오랫동안 쌓은 물건은 아무리 털어도 그 쾌쾌한 냄새가 빠지지 않는다. 그 질문도 쾌쾌한 냄새만 풍길 뿐 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했다. 먼저, 일찍이, 나중에라도 꿈을 찾은 사람들이 너무나 부러웠다. "왜 나는 꿈이 없을까?" 서른이 넘은 지금도 꿈을 찾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하나 깨달은 건 있다. "꿈과 목표는 구분하자." 재수할 때 인서울 대학 입학하는 것이 꿈이었다. 입학하니 막상 별거..

지하철을 타면 늘 에스컬레이터를 거쳐야 한다. 약속이라도 한듯 많은 사람들이 에스컬레이터 오른쪽에 긴 줄을 만든다. 긴 줄 끝에 올라가면 참으로 편하다. 가만히 있으면 기계가 알아서 몸을 이동시켜주기때문이다. 흥미로운 점은 약 10%의 사람들은 굳이 계단을 힘겹게 오른다. 좋은 문명의 이기를 두고 왜 계단을 오를까. 호기심에 나도 그 사람들을 따라 올라봤다. 힘들었다. 배는 나오고 가뜩이나 운동도 안하는데 계단을 오르려니 숨이 차는 느낌이었다. 올라가면서 앞서서 올라가는 사람들을 쳐다보니 모두 마르고 건강해 보이는 사람뿐이었다. 계단을 올라서 마른건지, 마른 사람이어서 계단을 선택한 건지는 모르겠으나, 이게 남과는 다른 길을 간다는 것의 장점이지 않을까싶다. 우리는 늘 쉽게 남을 따라간다. 남과 다른 길..

저자는 일본에서 30년간 IT 컨설팅 사업을 하며 깊이 있게 일본과 일본인을 관찰했다부제가 '한국이 일본을 이기는 18가지 이유'이어서 누구나 예상하듯 소위 국뽕을 노리는 책인가 했지만끝까지 읽을수록 그것과는 거리가 있었다. 분명 일본의 후진성, 취약점 등이 제시된다. 개선에만 너무 몰두한 나머지 패러다임 자체를 뒤집는 혁신에는 취약한데,그 점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서 약점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일례로 일본 기차역은 어느 방향으로 표를 넣어도 자동으로 인식하는 개찰구를끊임없이 개선하지만 우리나라는 개찰구 자체를 없애고무선 단말기로 표 구매 여부를 확인한다는 것이다.이것이 바로 아날로그 일본과 디지털 (정보화된) 한국의 차이인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IT기업들의 압도적인 기술력과 솔루션을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