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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트레바리 내돈 내산 후기 (외 않해?) 본문
`23.12월 ~ `24.03월 4개월간 트레바리를 신청했다.
4개월간 23만원.
한 달에 약 6만원 꼴이었다.
트레바리는 내가 돈을 냈다고 해서 마음대로 참여할 수 없다.
한 달에 한 권씩 선정된 책을 읽는데 모임 2일 전에 독후감을 작성해야만 참석할 수 있다.
책에 진심인 사람, 책을 꼭 읽겠다는 강한 의지가 아니면 참여하기 어려운 것이다.
사실 트레바리는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고 항상 참여하고 싶었지만 눈팅만 하고 있었다.
책은 워낙 즐겨 읽으니 독서 모임은 좋았지만 굳이 돈을 내면서까지 할 이유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몇 달간 모임 리스트만 돌려 보다 겨우 신청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트레바리라는 서비스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한 번쯤은 꼭 신청해서 참여했으면 좋겠다.
책을 많이 읽다보면서 내가 너무 수용적인 자세로 읽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서 책을 읽고 마치면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기가 어렵고 따라서 비판적으로 읽기가 어려워진다.
그저 저자의 글을 정답처럼 수용하고 외우기 바쁜 것이다.
독서 모임을 통해 같은 책에서도 다양한 관점과 다양한 정보들을 접하면서 나의 시각이 좁았음을 깨닫고 더 다양한 생각과 정보에 마음이 열리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참석 전에 반드시 독후감을 쓰게 하는 장치는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쓰기는 귀찮을 수 있어도 내가 직접 쓰면서 책 내용을 다시 한 번 보면서 정리하게 되고 글을 쓰면서 나의 생각을 담을 수 있었다.
참여하시는 분들도 진지하게 책을 거의 완독하시고 글을 쓰시면서 모임 당일에 더 생산적인 대화를 할 수 있었다.
나는 '함께성장-미나리'라는 클럽을 신청했다.
모임을 선택할 때는 모임의 도서 라인업도 주목했지만
모임장의 스토리와 모임에서 하고자 하는 내용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모임장분은 실제로도 너무나 멋진 분이었다.
모임 이름이 함께 성장인만큼 성장하고자 하는 욕구가 많으신 분들이 오셨다.
그 중 뜻이 맞는 분들과 함께 경제용어 인증 단톡방과 블로그 챌린지 단톡방을 함께 하고 있다.
서로가 함께 하면서 사소하지만 좋은 습관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내가 읽었던 수많은 책 중 기억에 남는 문구가 있다.
"의지를 내겠다는 것은 하지 않겠다는 말이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을 원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집단에 속해라."
읽을 때도 머리를 띵하게 하는 말이었지만 살아보니 너무 맞는 말이었다.
책을 좋아해서 아무리 열심히 내 친구들에게 책을 권해봤지만 기대만큼 책을 읽는 친구는 없었다.
옆사람을 바꾸려고 하기 보다는 내가 원하는 바를 하고 있는 사람, 이미 이룬 사람들을 찾아서 함께 하는 것이 훨씬 빠르고 효율적이다.
나는 트레바리에서 그런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삶의 정체기가 있으신 분들
아무리 독서해도 삶이 바뀌지 않는 분들
회사-집만 반복하며 단조로운 삶이 지겨운 분들
더 성장하고 싶지만 혼자서는 어려운 분들
.......
여기에 해당되는 분들이라면 트레바리에 꼭 참여해보셨으면 좋겠다.
나도 다음 번에는 참여자가 아닌 모임장으로서 활동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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