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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 우리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소비하지 않는다 본문

추천 : ★ ★ ★ ★☆
장점 : 신경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게 해준다.
단점 : 뇌과학 전문용어가 너무 많이 나와서 익숙하지 않으면 읽기가 어렵다.
현대 사회는 이성과 합리성을 대단히 중시한다.
감정적이라는 말은 그 자체로 부정적 뉘앙스를 가지며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클리셰처럼 말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인간의 뇌는 그 자체로 감정적이며
합리성 또한 뇌의 감정적 결과물이라는 것이라며 우리의 편견을 깨준다.
우리는 이성적이기보다는 뇌의 무의식에 의해 결정하게 되며,
책에서는 이를 마케팅에 접목하여 신경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의 뇌는 기본적으로 빅3 균형, 지배, 자극 시스템의 상호작용으로 작동한다.
이 조합에 따라 모험/스릴, 환상/향유, 규율/통제 3가지 혼합 감정이 존재한다.
이 시스템과 감정을 최대한 많이 자극하는 상품에 대해 우리 뇌는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한다.
연필, 화장지는 필요해서 살 뿐 뇌가 흥미를 느끼게 하는 상품은 아니다.
패션 제품, 가전제품, 비타민제 등은 뇌를 활성화하는 제품이다.
따라서 기꺼이 돈을 쓰지만 필요 없을 때는 포기하기도 한다.
스포츠카, 최신형 스마트폰, 유명 화장품 등은 뇌를 유혹하기때문에
아주 비싸더라도 무리해서라도 구매하게 된다.
제품 유형에 따라 사람들의 선호도가 다른 것은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왜 그럴까하고 생각하지 못했다.
최근에 끊임없이 추가적인 부수입을 만들고자 하는데
'내가 팔려는 상품/서비스는 충분히 뇌를 자극하는 것인가?'라고 질문해본다면
사업성에 대한 좋은 판단 기준이 될 것 같다.
빅3의 조합을 통해 소비자의 유형을 나눠볼 수도 있다.
전통주의자, 조화론자, 개방주의자, 쾌락주의자, 모험가, 실행가, 규율숭배자
나는 스스로를 꽤 이성적이고 내가 생각한대로 의사결정하고 구매한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규율숭배자 유형에 딱 들어맞아서 놀랐다.
고객이나 설득해야 하는 사람들의 유형을 파악할 수 있다면 대응하기 훨씬 수월할 것이다.
소비자들의 구매를 효율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브랜드라는 장치를 활용해야 한다.
우리 뇌는 신경 네트워크가 이미 구축되어 있는 브랜드를 선호한다.
즉, 익숙한 브랜드를 더 신뢰하고 더 자주 구매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펩시가 더 맛있더라도 코카콜라를 더 많이 사는 이유이다.
브랜드를 사람들의 뇌의 무의식속에 심어놓기 위해서 기업들은 수많은 노력들을 한다.
뇌가 성장하고 있는 어린이들은 기업 광고의 핵심 타겟이다.
광고에는 시각, 청각, 미각, 촉각 등 인간의 모든 감각을 염두하고 큐 매니지먼트를 활용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TV나 지하철 전광판의 광고들을 유심히 보게 되었다.
이 제품은 균형, 지배, 자극 시스템 중 어디를 타겟으로 하는 것일까. 어떤 유형의 소비자를 타겟으로 하는 것일까.
남성/여성, 어느 나이대를 타겟으로 하는 것일까. 이 광고는 효과적인 큐 매니지먼트를 사용하고 있나.
아직 책의 내용이 온전하게 머릿속으로 들어온 것은 아니어서 몇 번 더 읽고 이 지식들을 내 것으로 만든다면
분명 한층 더 뛰어난 마케팅 능력, 대인관계 능력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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