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는 오를 집만 보인다, 마음이 편한 투자를 하려면 손과 발이 불편해야 한다.

 

 

추천 : ★★★☆☆
장점 : 임장을 간다고 가는데 둘러보는 것 외에 구체적으로 어떤 걸 봐야하는 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
단점 : 아주 딱 머릿속에 꽂히는 내용은 없었다.

 

 

마음이 편하려면 손과 발이 불편해야 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머릿속에 다시 한 번 떠오른 말이다.

 

https://continuous-growth.tistory.com/123

기업분석 처음공부, 손이 피곤해야 마음이 편한 투자를 할 수 있다.

 

[기업분석 처음공부]라는 책이 주식 분석을 주식 분석을 위해 공시자료에서 무엇을 봐야 할지 알려주는 책이었다면,

이 책은 부동산 분석을 위해 임장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알려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부동산 투자를 하겠다는 사람이면 부동산 임장은 다 한 번 씩 다녀온다.

하지만 무엇을 중점적으로 보고 어떤 걸 조사해야 하는 지 구체적인 액션플랜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어떤 지역을 고르고 어떻게 임장을 해야 할 지 기준이 서지 못한 사람들에게 좋은 방법론을 제공한다.

 

예전과는 다르게 많은 프롭테크 플랫폼에서 이쁜 자료와 그래프들을 제공한다.

하지만 결국 나의 거금이 들어가는 부동산 투자에서 확신을 얻으려면

저자가 소개하는 방식대로

지도를 직접 뽑아서 손으로 지역을 구분해보고

시세를 적어가며 머릿속에 넣고

타 지역, 타 단지와 비교하고 여러 번의 임장을 실행해야 함을 느꼈다.

 

그 외에도 공급 과잉 지역을 눈여겨 보라는 말도 인상 깊었다.

보통 공급 과잉 지역은 가격도 오르기 어렵고 미분양도 많아서 사람들이 잘 안쳐다 본다.

저자는 공급 과잉 지역도 시간이 지나면 공급이 감소하므로

이때 마피로 저렴하게 매수하여 상승을 기다리는 전략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