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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여행에서 남은 돈 환전 꿀팁 1탄 본문
오늘 드디어 결심을 했다.
서랍에 쌓여 있는 이 외국돈들을 모조리 환전하기로.
학교 다닐 때 외국화폐 수집하는 취미가 있었다.
내가 직접 가본 외국의 화폐는 물론,
다른 사람이 여행이나 유학을 간다고 하면
꼭 그 나라 화폐를 한 장씩만 가져다 달라고 부탁을 했었다.
(예전부터 느끼는 건데 나는 뭔가 '수집'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근데 취업을 하고 돈을 벌고 돈미새가 되다 보니
내가 이 화폐들을 왜 서랍에만 넣어뒀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그동안 발생한 인플레이션으로 하락한 화폐가치가 얼마야....??)
더 늦기 전에 얼른 환전해서 이자라도 받아야지.
나라별로 지폐들을 분류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수량이 많은 건 나눠서 돈봉투에 나눠 담았다.
환전은 어디서 할 것인가.
처음에는 환전을 해주는 하나은행을 갈까 했는데
나는 다양한 나라의 화폐들을 갖고 있어서 하나은행에서 해주지 않는 지폐들도 있었고
또한 수수료도 많이 뗀다는 정보를 접했다.
그래서 환전소를 찾았다.
사실 환전소하면 이유는 모르겠지만 무서운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어두울 것 같고 무서울 것 같고 비좁을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러나 그것도 이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세상이 너무 좋아졌다.
내가 발견한 곳은 머니박스!
외부나 실내나 매우 깔끔하게 되어 있고 전국에 꽤 많은 체인점들이 있다.
들어가니 아주머니 두 분이서 웃으며 맞이해 주신다.
바로 안심이 되었다.
그리고 준비한 돈봉투들을 꺼내며 차례대로 환전을 시작했다.
카운터에 우리가 흔히 아는 지폐 세는 기계가 있는데
환전소에 있는 만큼 넣기만 하면 세계 각국의 화폐와 수량을 판독해 주는 기계였다.
다 드리고 나니 무려 20만 원 돈이 되는 금액이 나왔다.
사실 너무 간단하고 쉬워서 방법이랄 것도 없다.
드리면 알아서 잘 환전해 주신다.
여행을 가시거나 갔다 오시면 꼭 여기서 환전해 가시길 추천드린다.
아 그런데 여기서도 환전할 수 없는 지폐들이 있다.
베트남 만 동 미만, 중국돈 1위안 미만, 마카오 화폐는 환전해주지 않았다.
한국돈으로 환산했을 때 너무 낮고 마카오 화폐는 너무 사용처가 적어서 은행에서 받아주지 않는다고 한다.
혹시 여행 가시는 분들은 이 점 꼭 참고하세요~!
이 지폐를 가지고 계시다면 꼭 다 사용하세요ㅠㅠ
화폐들을 걷어내니 생각지 못한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내가 생각보다 외국 동전들도 많이 갖고 있었던 것이다.
은행원인 친구에게 물어보니 동전은 절반 가치만 환전해준다고 한다.
얼마 안 되더라도 돈인데 너무 아깝지 않을 수 없다.
어쩌면 좋을까..... 다음 2탄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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