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리츠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본문

책 읽는 월터

리츠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월터리 2025. 2. 28. 06:32
반응형

추천 : ★★★★☆
장점 : 리츠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다 담았다. 읽고 나면 주식계좌에 리츠를 담게 된다.
단점 : 리츠의 교과서같은 느낌이라 너무 두껍다.

 

 

 

리츠도 역시 미국리츠, 타이밍은 글쎄.....

투자 경험이 많지 않을 때는 무조건 시세차익을 목적으로만 주식거래를 했었는데 쉽지 않음을 깨달으면서 왜 전문가들이 리츠도 자산배분 관점으로 담아두라고 했는지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그 점에서 리츠에 대해 폭 넓게 설명해주는 책이라 좋았다.

처음에 리츠를 멀리 했던 여러 이유중에 하나는 한국리츠는 대기업의 부동산 유동화 수단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주주들에게 돈을 끌어다가 위탁관리 리츠에 매각하고 유동화 자금을 챙기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주주 달래기로 배당을 늘려주지만 평가손실이 더 큰 경우가 많다. 그런 점에서 자기관리 리츠가 많고 섹터도 다양한 미국리츠에 투자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섹터별로 흐름은 좀 다르겠지만 결국 큰 줄기는 금리의 영향을 받는데, 관건은 미국채 금리가 확실히 내려간다는 확신이 있어야 비중을 늘릴 수 있을 것 같다.
그 점에서 섣불리 비중을 늘려야 겠다는 확신이 들지는 않는다. 또한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계속 있는 만큼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섹터 보다는 경기방어를 할 수 있는 통신탑이나 조립식주택 리츠를 중심으로 매월 같은 날에 월급의 10%를 매수해보기로 계획을 세웠다. 주식을 몇년동안 보유해본 경험이 없어 내가 매도를 참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자가 말한대로 부동산을 소유한 것처럼 최소 3~5년 동안 꾸준히 장기투자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