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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환율 2000원 돌파는 시간문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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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환율 2000원 돌파는 시간문제다.

월터리 2024. 12. 3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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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ntinuous-growth.tistory.com/164

 

환율 2000원도 무리가 없다.

환율 1474원. 2022년 9월 고점 1440원을 뚫고 올라가 지금은 08년 금융위기 시절의 환율에 근접한 상황이다. 윤석열의 황당한 계엄발표 이후에 1430원을 돌파했을 때 심장이 벌렁거렸는데1470원에 안착

continuous-growth.tistory.com

어제 원달러 환율 2000원을 전망하는 글을 작성했다.

하루도 되지 않아서 환율이 더 튀어오를 이유들이 계속 발견된다.

이 나라 정부는 나라가 망하길 간절히 원하는 것이 분명하다.

 

내가 주목한 기사는 이것이다.

https://biz.chosun.com/policy/policy_sub/2024/12/25/4G5TTL3RFBCYJHT2DSHOVTDDJ4/

 

원화 외평채, 내년 1월 24일 첫 발행… 우여곡절 끝 22년 만의 발행 성사

원화 외평채, 내년 1월 24일 첫 발행 우여곡절 끝 22년 만의 발행 성사 2003년 끝으로 발행된 적 없던 원화 외평채 연말 극적으로 법 통과되며 발행 근거 마련 연내 발행 막판까지 고심했지만 내년

biz.chosun.com

 

원화 외평채가 마치 긍정적인 일인 양 적어놨다.

그러면 외평채란 무엇일까.

정식 명칭은 외국환평형기금채권.

환율이 급등하거나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커질 때

정부는 그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원화를 매도(달러를 매수)하거나 달러를 매도(원화를 매수)하는데

그에 필요한 자금을 외국환평형기금이라고 한다.

 

외평채는 이 외국환평형기금에서 부족한 금액을 채우기위해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인 셈이다.

외국환평형기금에는 원화와 달러 모두가 필요하기때문에

필요에 따라 원화 표시 외평채, 달러 표시 외평채를 발행한다.

 

환율 급등을 막기 위해서는 시장에 달러를 매도해야 하기 때문에 다량의 달러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지금처럼 환율이 급상승할 때 정부가 할 일은 "원화" 외평채가 아닌 "달러" 외평채를 발행했어야 한다.

 

원화 외평채는 환율이 급락해서 원화 강세를 막을 때 필요한 것이라

지금처럼 환율이 급등하는 시기에는 아무 쓸모가 없다.

 

올해 정부가 역대급 대규모 세수결손을 발생시키고 결손의 부족분을 외국환평형기금에서 메우면서

부족해진 외국환평형기금의 원화를 채우기 위해 원화 표시 외평채를 발행한 것이다.

 

즉, 정부의 무능으로 필요한 것보다 많은 양의 원화가 시중에 풀려있고

그 결과로 또다시 원화를 조달해서 곳간을 채워놓은 형국인 것이다.

쉽게 말하면 카드 돌려막기인 셈이다.

 

지금 정부는 국가운영에 필요한 돈 조달하기에도 급급한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달러 급등을 막기위한 달러를 조달할 능력도 여유도 되지 않는다.

원달러 환율은 더 오를 것이 분명해졌다.

 

 

 

2024.12.31 위안화 환율을 검색해봤다.

달러 환율만 쳐다봐서 몰랐는데 위안화 환율도 역사상 최고점에 근접했다.

전세계 자금이 미국으로 쏠리는 것과 달리 중국은 미국의 견제와 심각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다.

이런 나라에 대해서도 환율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의 경제 기초체력이 얼마나 형편없는 상황인가를 또다시 느낄 수 있다.

 

모두 달러 사세요 달러 사.

내 자산을 지키는 일은 달러로 환전해 놓는 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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