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게시물 12개로 방문수 100회 달성
4월부터 진지하게 블로그를 시작하고
40일쯤 되는 5월 12일
드디어 월 조회수 100회를 넘겼다.
월 말쯤 되면 200회는 충분히 넘길 수 있지 않을까.
40일 동안 12개의 공개 게시물을 올렸고
4월 한달동안은 79회였지만 5월은 200회라니.
제대로 된 SNS 계정 하나 없었던 나에게는
너무 큰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아무런 사전지식 없이 시작하다 보니
일단은 포스팅 수 자체를 늘리는데 집중했다.
그리고 가만히 글만 작성하면 아무도 알 수 없으니
지인과 여러 오픈 채팅방에 내 링크를 뿌리고
구글 서치콘솔과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에 내 블로그를 등록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감사함을 느끼는 일이 많아졌다.
일단 티스토리라는 이런 좋은 플랫폼을 만들어준 카카오에 감사하다.
인터넷 소비자로서 글을 클릭할 때는 전혀 몰랐는데
공급자로서 소비자에게 선택을 받았을 때
너무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도 많지 않고 직접적인 정보성 글도 아닌데
클릭해서 읽어줬다는 것이 참 감사했다.
소비자로만 있었다면 절대 느낄 수 없었을 영역이다.
그래서 더 잘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카카오톡이 아닌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들은
어떻게 들어오셨을까 관심을 갖고 연구하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유입경로, 검색 키워드, 해시태그를 유심히 보고 고민하게 되었다.
또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더 많이 클릭할까를 고민하며
제목에 카피라이팅적인 요소를 가미하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직접 해보니 블로그를 왜 해야 하는지 알 것 같았다.
글쓰기를 통해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생각을 정교하게 다듬을 수 있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메타인지를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된다.
자신의 블로그는 자신의 사업체나 다름없다.
어느 사업을 하든 고객이 당신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해야 매출이 발생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그 질을 높여야 하고 고객에게 알리는 마케팅 활동을 해야 한다.
블로그는 아무런 비용 들이지 않고 트레이닝하기에 매우 효과적이다.
앞으로의 목표는 월 방문수 1,000회이다.
포스팅은 100개를 채울 것이고
카카오톡보다는 검색을 통한 유입을 늘리는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
블로그와 글쓰기에 관한 책도 읽어보고 적용해 볼 것이다.
처음에는 애드센스를 통해 한 푼이라도 벌어보자고 시작했지만 하다 보니 그것에 대한 욕심보다는
하루하루 방문수가 올라가는 그 과정 자체가 즐거웠다.
내가 살면서 결과가 아닌 과정을 즐겼던 적이 있었나.
수입에 연연하지 않고 하다 보면 역으로 수입은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
결론 :
많이 부족한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잘 하겠습니다! :)